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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원정형외과

수성구 러닝 아킬레스건 통증: 아킬레스건염 운동, 중간부와 부착부에서 달랐던 근거

밸런스원 치료진13분 읽기

발뒤꿈치 위가 아픈 아킬레스건염(힘줄병증)에서 편심성 운동, 무겁고 느린 저항 운동, 체외충격파, 기다려 보기를 비교한 무작위 연구의 4개월~52주 수치와 뼈에 붙는 부착부 연구의 한계, 파열 진찰 검사의 정확도를 정리했습니다. 대구 수성구 밸런스원정형외과 의료진이 정리했습니다.

달리기 거리를 늘리거나 점프 운동을 시작한 뒤 발뒤꿈치 바로 위 힘줄이 아프면 흔히 아킬레스건염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검색하면 스트레칭 영상은 많지만, 운동으로 얼마나 나아졌는지, 무엇과 비교했는지는 찾기 어렵습니다.

숫자를 읽기 전에 알아 둘 점이 있습니다. 아킬레스건 힘줄병증 무작위 연구 29편을 모은 분석에서 비뚤림 위험이 낮다고 평가된 연구는 한 편도 없었습니다(PMID 32522732, 2021). 이 글은 PubMed에서 고른 6편의 초록에 적힌 수치만으로 운동, 체외충격파, 기다려 보기의 결과를 정리합니다.

핵심 정리

  • 중간부 힘줄병증에서 편심성 운동과 무겁고 느린 저항 운동은 12주·52주 결과에 차이가 없었습니다(PMID 26018970).
  • 주사·소염제·물리치료에 3개월 넘게 반응하지 않고 6개월 넘게 이어진 비부착부 통증에서, 기다려 보기 군은 4개월에 운동군·충격파군보다 결과가 낮았습니다.
  • 같은 조건의 환자에서 운동에 체외충격파를 더한 이득은 4개월에 보였고 1년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 뼈에 붙는 자리(부착부) 무작위 연구 9편을 모은 분석은 포함 연구의 신뢰도가 매우 낮아 가장 나은 치료를 정하지 못했습니다(PMID 36750789).

아킬레스건염과 아킬레스건 힘줄병증은 같은 말일까?

일상에서는 섞어 부르지만, 이 글이 인용한 치료 연구 5편은 모두 제목에 건염(tendinitis)이 아닌 힘줄병증(tendinopathy)을 썼습니다. 부착부 연구를 모은 2023년 네트워크 메타분석(PMID 36750789)은 부착부 힘줄병증을 힘줄의 조직 퇴행으로 설명합니다.

아픈 자리에 따라 둘로 나눕니다. 발꿈치뼈에 힘줄이 붙는 자리부터 위로 최대 2cm까지의 퇴행이 부착부 힘줄병증이고(PMID 36750789), 그보다 위 힘줄 몸통에 생긴 것이 중간부(비부착부) 힘줄병증입니다. 29편을 모은 분석에서 86%의 연구가 중간부 환자를 포함했습니다(PMID 32522732). 그래서 아래 수치는 대부분 중간부 이야기입니다.

발뒤꿈치 위가 아니라 아래, 발바닥 쪽이 아프다면 다른 구조를 봐야 합니다. 그 차이는 발바닥 통증과 족저근막염을 다룬 글에 정리했습니다.

이 글이 고른 연구 6편

PubMed에서 아킬레스건 힘줄병증의 운동·체외충격파 무작위 연구와 메타분석, 파열 진찰 검사 연구를 찾아 초록 전체를 확인한 6편을 골랐습니다. 비교군과 추적 시점이 초록에 적힌 연구를 우선했습니다.

연구대상비교추적초록의 결과
Beyer 외, 2015 (PMID 26018970)3개월 넘은 중간부, 쉰여덟 명편심성 운동 vs 무겁고 느린 저항 운동, 12주12주, 52주두 군 모두 나아졌고 군간 차이 없음
Rompe 외, 2007 (PMID 17244902)6개월 넘은 비부착부, 25명씩 3군편심성 운동 vs 저에너지 충격파 vs 기다려 보기4개월운동·충격파 비슷, 둘 다 기다려 보기보다 나음
Rompe 외, 2009 (PMID 19088057)6개월 넘은 비부착부, 34명씩 2군편심성 운동 vs 편심성 운동+충격파4개월, 1년4개월엔 병행군이 나음, 1년엔 차이 없음
van der Vlist 외, 2021 (PMID 32522732)무작위 연구 29편, 치료 42가지네트워크 메타분석3개월, 12개월능동 치료끼리 임상적 차이 없어 보임
Ko 외, 2023 (PMID 36750789)부착부 무작위 연구 9편, 464명네트워크 메타분석치료 직후가장 나은 치료를 정하지 못함
Maffulli, 1998 (PMID 9548122)완전 파열 174명, 파열 아님 스물여덟 명진찰 검사 5가지해당 없음종아리 쥐기 검사 민감도 0.96

두 체외충격파 연구는 같은 제1저자 연구진의 것입니다. 둘 다 주사, 소염제, 물리치료를 3개월 넘게 받고도 낫지 않은 환자를 모았습니다. 처음 아프기 시작한 사람에게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편심성 운동과 무겁고 느린 저항 운동, 결과가 달랐을까?

2015년 무작위 대조시험(PMID 26018970)에서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3개월 넘게 중간부 통증이 이어진 환자 쉰여덟 명이 두 운동 중 하나를 12주 동안 했고, 두 군 모두 기능 점수(VISA-A)와 활동 중 통증이 12주에 나아져 52주까지 유지됐습니다.

편심성 운동은 발뒤꿈치를 천천히 내리며 종아리 근육이 늘어나는 동안 힘을 내는 방식입니다. 무겁고 느린 저항 운동(heavy slow resistance)은 무게를 실어 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모두 천천히 합니다. 힘줄 두께와 새로 생긴 혈관도 두 군 모두 줄었고, 이 변화 역시 군간 차이가 없었습니다.

차이가 난 것은 꾸준함이었습니다. 평균 운동 회차 참여율은 편심성 군 78%, 저항 운동 군 92%로 통계적으로 달랐습니다(P 값 .005 미만). 만족한 환자 비율은 저항 운동 군과 편심성 군이 12주에 100%와 80%(P=.052), 52주에 96%와 76%(P=.10)였습니다. 저항 운동 쪽이 높아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효과가 비슷하다면 운동을 고르는 기준은 끝까지 할 수 있느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한 연구의 참여율에서 나온 해석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면 어떻게 됐나?

주사·소염제·물리치료를 3개월 넘게 받고도 낫지 않았고 6개월 넘게 이어진 비부착부 힘줄병증에서는 기다려 보기 군의 결과가 가장 낮았습니다. 2007년 무작위 대조시험(PMID 17244902)은 75명을 편심성 운동, 저에너지 체외충격파, 기다려 보기로 25명씩 나눠 4개월 뒤를 비교했습니다.

군기능 점수(시작→4개월)통증 점수(시작→4개월)척도에서 「완전히 회복」 또는 「많이 나아짐」을 고른 비율
편심성 운동51→767→425명 중 15명(60%)
저에너지 충격파50→707→425명 중 13명(52%)
기다려 보기48→558→625명 중 6명(24%)

운동군과 충격파군은 모든 평가에서 서로 의미 있게 다르지 않았고, 두 군 모두 기다려 보기보다 나았습니다. 기다려 보기 군도 점수가 조금 올랐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합니다.

29편 네트워크 메타분석(PMID 32522732)도 중간부에서 어떤 치료 계열이든 3개월에 기다려 보기보다 나아 보였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저자들이 매긴 근거 수준은 매우 낮음에서 낮음이었고, 22편(76%)은 비뚤림 위험이 높았습니다. 능동 치료끼리는 3개월과 12개월 모두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어 보였고, 12개월에 운동치료, 운동과 주사 병행, 운동과 야간 부목 병행이 주사 치료와 비슷했습니다. 저자들은 운동이 처방하기 쉽고 해가 적어 종아리 근육 운동으로 시작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체외충격파를 운동에 더하면 달라질까?

4개월에는 달랐고 1년에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2009년 무작위 대조시험(PMID 19088057)은 앞선 치료에 3개월 넘게 반응하지 않고 6개월 넘게 이어진 비부착부 힘줄병증 환자를 34명씩 편심성 운동 단독과 편심성 운동+저에너지 체외충격파로 나눴습니다.

4개월에 기능 점수는 50→73점 대 51→87점, 통증 점수는 7→4점 대 7→2점이었습니다. 척도에서 「완전히 회복」 또는 「많이 나아짐」을 고른 비율은 운동 단독 군 34명 중 19명(56%), 병행군 34명 중 스물여덟 명(82%)으로, 모든 평가에서 병행군이 의미 있게 나았습니다.

1년 시점에는 두 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 사이 운동 단독 군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던 15명이 병행 치료로 옮겼고, 병행군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던 6명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군을 옮긴 사람이 있어 1년 결과를 두 치료의 순수한 비교로 읽기는 어렵습니다. 체외충격파의 회차와 용량을 비교한 연구는 체외충격파 회차와 간격을 다룬 글에서 다뤘습니다.

뼈에 붙는 자리(부착부)가 아프면 연구 결과가 다를까?

부착부는 아직 수치로 답하기 어렵습니다. 29편 네트워크 메타분석(PMID 32522732)은 부착부만으로는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하지 못했고, 부착부 무작위 연구만 모은 2023년 분석(PMID 36750789)에는 9편, 464명이 포함됐습니다.

그 분석에서 치료 직후 단기 통증에 가장 높은 순위를 받은 조합은 편심성 운동에 연부조직 치료를 더한 것이었습니다(SUCRA 84.8, 평균 순위 1.9). 그러나 저자들은 포함 연구 전체의 신뢰도가 매우 낮아 가장 나은 치료를 정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 분석은 치료 직후 단기 통증 조절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중간부 연구의 수치를 부착부 통증에 그대로 대입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러닝 아킬레스건 통증, 달리기는 언제 다시 할까?

2015년 연구(PMID 26018970)의 개선은 52주까지 유지됐지만, 이 글의 연구 초록들은 달리기 복귀 시점을 직접 다루지 않았습니다. 날짜로 답할 근거가 없으니, 운동한 다음 날 아침 힘줄의 뻣뻣함과 통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기록해 두면 진찰 때 판단 재료가 됩니다. 한 번에 늘린 거리와 러닝 부상의 관계는 러닝 무릎 통증 연구를 다룬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을 지켜보며 달리기와 점프를 이어 간 무작위 연구는 스포츠손상 운동치료를 언제 시작할지 다룬 글에 정리했습니다.

아킬레스건이 끊어졌을 때는 어떤 신호를 볼까?

완전 파열이 의심될 때 쓰는 종아리 쥐기 검사는 1998년 연구(PMID 9548122)에서 민감도 0.96으로 다섯 검사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 연구는 13년 동안 한쪽 아킬레스건 완전 파열로 진단된 174명과, 파열이 의심됐지만 영상에서 파열이 없던 스물여덟 명을 봤습니다.

검사보는 것민감도(파열 174명)특이도(파열 아님 스물여덟 명)
종아리 쥐기 검사엎드려 종아리를 쥘 때 발이 아래로 움직이는지0.960.93
Matles 검사엎드려 무릎을 굽혔을 때 발의 각도0.880.85
힘줄 틈 만져 보기힘줄이 끊긴 자리가 움푹한지0.730.89

초록은 어떤 검사를 했든 파열 환자 174명 모두에서 적어도 두 검사가 양성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운동 중 뒤꿈치 위를 맞은 듯한 느낌이나 「툭」 하는 소리 뒤에 까치발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흔히 들리지만, 이런 증상의 정확도는 이 글의 초록에 나오지 않습니다. 진찰에서 위 검사로 확인할 신호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정리: 아킬레스건염 연구 수치를 읽는 순서

중간부에서는 편심성 운동과 무겁고 느린 저항 운동 사이에 52주까지 차이가 없었습니다(PMID 26018970). 앞선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6개월 넘은 비부착부 환자에서는 운동이나 체외충격파가 4개월에 기다려 보기보다 나았고, 병행의 이득은 1년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부착부는 연구 9편을 모은 분석에서 신뢰도가 매우 낮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볼 것은 아픈 자리가 힘줄 중간인지 뼈에 붙는 자리인지, 힘줄이 끊어진 신호는 없는지입니다. 그다음에 어떤 운동을 할지, 다른 치료를 더할지를 정합니다. 12주, 4개월 같은 기간은 연구의 실험 조건이었고, 실제 경과는 통증과 기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로 판단합니다.

수성구 황금동 밸런스원정형외과의 발·발목 진료

밸런스원정형외과는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정형외과입니다. 발·발목 진료 페이지는 「발목 하나만 보지 않고 아치와 걷는 방식까지 봅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이 부위에 많이 쓰는 도구로는 체외충격파, 운동치료, 인솔, 전기신경치료를 듭니다. 체외충격파 페이지는 「이런 경우에」 가운데 하나로 「오래된 힘줄 통증」을 꼽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비급여이며 15만~20만원입니다(2026년 10월 기준, 비급여 진료비 안내). 그 밖의 항목은 진료 후에 필요한 항목과 예상 비용을 안내합니다. 위치와 진료 방식은 황금동 정형외과 안내 글에, 발·발목 진료는 발·발목 진료 안내에 정리돼 있습니다.

참고 자료

자주 묻는 질문

편심성 운동과 무겁고 느린 저항 운동 중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2015년 무작위 대조시험(PMID 26018970)에서는 두 운동의 12주·52주 결과에 차이가 없었고, 평균 운동 회차 참여율은 저항 운동 군 92%, 편심성 군 78%였습니다. 어느 쪽이 낫다고 정하기보다 아픈 자리, 지금 견딜 수 있는 부하, 꾸준히 할 수 있는지를 보고 치료진과 고릅니다.
체외충격파만 받고 운동은 하지 않아도 되나요?
2007년 연구(PMID 17244902)에서 체외충격파 단독은 4개월에 편심성 운동과 비슷했지만, 대상은 앞선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6개월 넘은 비부착부 환자였습니다. 2009년 연구(PMID 19088057)에서는 운동에 체외충격파를 더한 군이 4개월에 나았지만 1년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운동을 빼도 되는지는 이 연구들만으로 정하기 어렵습니다.
6개월 넘게 아팠는데 운동으로 나아질 여지가 있나요?
이 글의 두 체외충격파 연구는 모두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주사·소염제·물리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은 환자를 모았습니다. 2007년 연구(PMID 17244902)에서 4개월에 기능 점수는 편심성 운동 군이 51점에서 76점, 기다려 보기 군이 48점에서 55점으로 올랐습니다. 척도에서 「완전히 회복」 또는 「많이 나아짐」을 고른 사람은 각각 25명 중 15명과 6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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