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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원정형외과

황금동 어깨 석회성 건염, 석회 제거와 체외충격파를 둘러싼 통념과 무작위 연구

밸런스원 치료진13분 읽기

어깨 석회성 건염에서 석회가 보이는 것과 아픈 것은 같을까요. 어깨 밑 통증이 없는 환자의 석회 비율, 석회를 씻어 내는 세척을 가짜 시술·스테로이드 주사 단독과, 체외충격파를 가짜 치료와 견준 무작위 연구의 시점별 결과를 분모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대구 수성구 밸런스원정형외과 의료진이 정리했습니다.

어깨가 갑자기 심하게 아프거나 「어깨 힘줄에 석회가 있다」는 말을 들으면, 그 석회를 빼내야 낫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연구를 보면 그림이 조금 다릅니다. 어깨 밑 통증이 없는 환자에게서도 석회가 보였고, 석회를 씻어 내는 세척은 비교 대상과 시점에 따라 결과가 달랐습니다. 이 글은 PubMed에 실린 연구 여섯 편의 초록 수치로 어깨 석회성 건염에 대한 흔한 생각 세 가지를 짚습니다. 위치와 진료 순서는 황금동 정형외과의원 진료 안내에 모아 두었습니다.

핵심 정리

  • 어깨 밑 통증이 없는 환자 734명 가운데 57명(7.8%)에게서도 회전근개 힘줄의 석회가 보였습니다. 일반 인구 조사가 아니라 영상 자료가 있는 환자 자료였고, 석회가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그 석회가 통증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 220명을 무작위 배정한 연구에서 초음파 유도 세척+스테로이드 주사는 4개월 주 평가에서 가짜 시술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가짜 시술 군도 리도카인 주사와 집 운동을 받았습니다. 4개월 뒤 143명이 추가 치료를 받았고, 24개월 시점에도 어느 시술도 가짜 시술보다 낫지 않았습니다.
  • 세척+스테로이드 주사와 스테로이드 주사 단독을 견준 마흔여덟 명 연구에서 1년 시점에는 두 군 모두 나아졌고, 세척 군의 어깨 점수가 더 높았습니다.
  • 같은 환자들의 5년 시점에는 점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고, 추적 기간에 추가 치료를 받은 사람은 세척 군 4명, 주사 단독 군 16명이었습니다.
  • 체외충격파는 가짜 치료와 견준 144명 연구에서 6개월 어깨 기능 점수가 더 많이 올랐습니다. 다만 그 결과는 연구가 정한 장비 조건과 회차에서 나온 것입니다.

오해 1. 「석회가 보이면 그 석회가 통증의 원인이다」

석회가 보이는 것과 아픈 것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2015년 J Shoulder Elbow Surg에 실린 연구(PMID 25870115)는 영상 자료가 있는 성인 1,219명을 분석했습니다. 어깨 밑 통증(견봉하 통증 증후군)이 없는 734명 가운데 57명(7.8%)의 회전근개 힘줄에서 석회가 보였습니다. 통증이 있는 485명에서는 42.5%였습니다.

초록은 통증 없는 군을 「증상 없는 환자」라고 부릅니다. 동네 주민을 무작위로 모은 일반 인구 조사가 아니므로 7.8%를 「우리나라 성인 중 석회가 있는 비율」로 넓혀 읽을 수는 없습니다.

석회가 있을 가능성과 연관된 요인은 세 가지였습니다.

요인오즈비(95% 신뢰구간)
30세에서 60세 사이8.0(2.5에서 26.3)
어깨 밑 통증이 있음7.1(5.1에서 9.9)
여성1.5(1.1에서 2.0)

저자들은 30세에서 60세 사이 여성이 어깨 밑 통증과 함께 길이 1.5cm 넘는 석회를 가진 경우에 증상이 있는 석회성 건염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진찰에서는 석회가 있는지와 함께, 아픈 자리와 움직임이 그 석회와 맞아떨어지는지를 봅니다. 석회 없이 힘줄 자체가 상한 경우는 황금동 어깨 회전근개 파열·힘줄염 글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석회성 건염은 관절과 기능의 제한으로 이어져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고(PMID 41002287), 둘을 가르는 진찰은 황금동 오십견 진료 글에 있습니다.

오해 2. 「석회를 빼내면 더 잘 낫는다」

석회를 바늘로 찌르고 씻어 내는 세척(바보타주, 바늘 세척)은 무엇과 견주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랐습니다. 아래 결과들은 서로 다른 비교군과 시점에서 나온 것이라 한 줄로 합치지 않습니다.

가짜 시술과 견준 220명 연구

2023년 BMJ에 실린 무작위 연구(PMID 37821122)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여섯 병원에서 어깨 석회성 건염이 3개월 이상 이어진 성인 220명을 세 군으로 나눴습니다.

군받은 처치
세척+스테로이드초음파 유도 석회 세척, 어깨 밑 공간에 스테로이드와 리도카인 주사, 집 운동 4가지
가짜 세척+스테로이드세척 흉내, 같은 스테로이드와 리도카인 주사, 집 운동 4가지
가짜 시술세척 흉내, 리도카인만 주사, 집 운동 4가지

가짜 시술 군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군이 아닙니다. 어깨 밑에 리도카인을 맞았고 다른 군과 같은 집 운동을 했습니다.

주 평가는 4개월 시점의 옥스퍼드 어깨 점수(0점에서 48점, 높을수록 좋음)였고, 220명 중 거의 전원(99%)의 자료로 분석했습니다. 세 군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세척+스테로이드와 가짜 시술의 차이는 0.2점(95% 신뢰구간 -2.3에서 2.8), 가짜 세척+스테로이드와 가짜 시술의 차이는 2.0점(-0.5에서 4.6), 세척+스테로이드와 가짜 세척+스테로이드의 차이는 -1.8점(-4.3에서 0.7)으로 세 구간 모두 0을 포함했습니다.

4개월 뒤 효과가 충분하지 않았던 143명이 추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24개월 시점에도 어느 시술도 가짜 시술보다 낫지 않았습니다. 저자들은 세척+스테로이드와 가짜 세척+스테로이드 모두 가짜 시술에 견줘 이득을 찾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단독과 견준 마흔여덟 명 연구, 1년 시점

2013년 Am J Sports Med에 실린 무작위 연구(PMID 23696211)는 마흔여덟 명을 초음파 유도 세척+스테로이드 주사 군 23명과 스테로이드 주사 단독 군 25명으로 나눴습니다. 1년 시점 Constant 어깨 점수 평균은 세척 군 86.0점, 주사 단독 군 73.9점이었습니다(P=.005). 석회 크기는 평균 11.6mm와 5.1mm 줄어 세척 군에서 더 많이 줄었습니다(P=.001). 석회가 완전히 흡수된 사람은 세척 군 13명, 주사 단독 군 6명이었고 이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습니다(P=.07). 1년 추적 기간에 증상이 이어지고 석회가 흡수되지 않아 추가 세척이나 수술을 받은 사람은 세척 군 4명, 주사 단독 군 11명이었습니다(P=.06).

같은 마흔여덟 명의 5년 시점

같은 연구진은 이 환자들을 평균 5.1년 추적했습니다(PMID 28898104). 5년 시점 Constant 점수 평균은 세척 군 90점, 주사 단독 군 87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P=.58). 시작 시점부터 5년까지 Constant 점수가 오른 폭은 세척 군 18점, 주사 단독 군 21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P=.32). 석회가 완전히 흡수된 비율도 62%와 73%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P=.45).

추적 기간 동안 추가 치료를 받은 사람은 세척 군 4명, 주사 단독 군 16명으로 차이가 유의했습니다(P값 0.001 미만). 5년 초록은 군별로 몇 명을 분석했는지 적지 않았습니다. 저자들은 5년 뒤에는 두 치료 사이에 임상·영상 결과의 유의한 차이가 더는 없었다고 정리했습니다.

여러 무작위 연구를 묶은 네트워크 메타분석

2025년 Orthop Surg의 네트워크 메타분석(PMID 41002287)은 무작위 연구 19편, 1,160명을 묶었습니다. 어깨 기능에서 순위 확률은 PRP 85%, EDTA 주사 75%, 흡인 기법 65%, 체외충격파 57% 순이었고, 통증에서는 EDTA 주사 66%, 테이핑과 바늘 흡인이 각각 61%였습니다. 이 숫자는 좋아진 환자의 비율이 아니라 비교한 치료들 사이의 순위를 나타내는 확률입니다. 저자들은 PRP·EDTA 주사, 체외충격파, 바늘 흡인을 통증과 기능에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았고, 표준 치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흡인이 높은 순위에 든 이 결과는 가짜 시술과 직접 견준 220명 연구에서 세척+스테로이드가 이득을 보이지 않은 결과와 방향이 다릅니다. 여러 연구를 묶은 순위와 한 연구 안의 가짜 시술 비교는 묻는 방식이 달라, 이 글은 두 결과를 나란히 적습니다.

체외충격파와 가짜 치료를 견준 144명 연구

2003년 JAMA에 실린 무작위 연구(PMID 14625334)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일곱 곳의 정형외과에서 만성 석회성 건염 환자 144명을 고에너지 체외충격파, 저에너지 체외충격파, 가짜 치료 군으로 나눴습니다. 세 군 모두 약 2주 간격으로 두 번 처치를 받은 뒤 물리치료를 받았고, 체외충격파는 투시 영상으로 위치를 잡아 시행했습니다. 두 체외충격파 군이 받은 누적 에너지 양은 같았고, 연구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진행됐습니다.

144명 모두 배정대로 처치를 마쳤고, 134명이 6개월 추적을 마쳤습니다. 주 평가인 6개월 시점 Constant 점수의 평균 변화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군6개월 평균 변화(95% 신뢰구간)
고에너지 체외충격파31.0점(26.7에서 35.3)
저에너지 체외충격파15.0점(10.2에서 19.8)
가짜 치료6.6점(1.4에서 11.8)

두 체외충격파 군 모두 가짜 치료보다 유의하게 더 올랐고, 고에너지 군은 저에너지 군보다도 유의하게 더 올랐습니다. 3개월과 12개월 점수, 스스로 매긴 통증, 영상에서 본 석회 크기 변화도 비슷한 결과였습니다. 가짜 치료 군도 평균 6.6점 올랐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합니다. 석회가 있는 회전근개 질환 연구가 대부분이었던 2020년 체계적 문헌고찰은 낮음~중간 근거 수준에서 체외충격파의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이득이 매우 적었다고 정리했는데, 이 내용은 황금동 정형외과 체외충격파 안내 글에 있습니다.

에너지 세기, 투시 유도, 두 번이라는 회차는 이 연구가 정한 실험 조건입니다. 실제 회차와 간격을 어떻게 판단하는지는 황금동 체외충격파 횟수와 간격 글에 정리했습니다.

오해 3. 「석회는 빼내지 않으면 그대로 남는다」

이 글의 연구들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아무 처치 없이 지켜보기만 한 군이 없고, 체외충격파 연구의 가짜 치료 군은 물리치료를 받았으며 그 군의 석회 크기 수치는 초록에 나오지 않습니다.

앞의 마흔여덟 명 연구에서 주사 단독 군도 1년 시점에 석회 크기가 평균 5.1mm 줄었고, 5년 시점에는 이 군의 73%에서 석회가 완전히 흡수됐습니다. 이 군도 스테로이드 주사를 받았습니다. 앞의 1년 추적에서 주사 단독 군 11명이 추가 세척이나 수술을 받았고, 5년 추적 기간 전체로는 16명이 추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73%를 세척 없이 저절로 없어진 비율로 읽을 수는 없습니다.

석회성 건염 연구를 읽는 네 가지 물음

  • 비교 대상이 무엇이었나: 가짜 시술과 견준 연구와 스테로이드 주사 단독과 견준 연구는 같은 질문에 답하지 않습니다.
  • 몇 개월 시점의 결과인가: 같은 마흔여덟 명도 1년 시점과 5년 시점의 결과가 달랐습니다.
  • 추가 치료가 얼마나 있었나: 점수 차이와 별도로, 추적 중 다른 치료가 필요했던 사람 수도 결과의 일부입니다.
  • 아픈 자리와 석회가 맞는가: 어깨 밑 통증이 없는 환자에게서도 석회가 보였으므로, 진찰에서 통증과 움직임을 함께 확인합니다.

정리

석회를 빼내는 세척(스테로이드 주사 포함)은 리도카인 주사와 집 운동을 받은 가짜 시술과 견준 220명 연구에서 이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단독과 견준 마흔여덟 명 연구에서는 1년 시점에 세척 군의 점수가 높았습니다. 같은 환자들의 5년 시점에는 점수와 석회 흡수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5년 추적 동안 추가 치료를 받은 사람은 세척 군에서 적었습니다. 체외충격파는 가짜 치료와 견준 144명 연구에서 6개월 기능 점수가 더 많이 올랐습니다. 여러 연구를 묶은 2020년 체계적 문헌고찰은 낮음~중간 근거 수준에서 체외충격파의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이득이 매우 적었다고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서 본 개별 무작위 연구들은 체외충격파와 세척을 직접 맞붙이지 않았습니다. 두 치료를 직접 견준 장기 추적은 체외충격파 횟수와 간격을 다룬 글에서 다뤘습니다.

밸런스원정형외과 체외충격파·어깨 안내에 적힌 것

어깨 진료 안내는 어깨를 「등과 날개뼈가 같이 움직여야 하는 관절」로 설명하고, 등과 날개뼈까지 함께 본다고 적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안내는 「이런 경우에」 중 하나로 어깨 석회성 건염을 듭니다. 체외충격파는 「보통 여러 회에 걸쳐 진행하고, 회차 사이에 통증이 줄어드는 정도를 보며 계획을 조정」합니다. 비급여이며 금액은 15만~20만원입니다(2026년 10월 기준, 비급여 진료비 안내).

참고 자료

자주 묻는 질문

석회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지금은 아프지 않으면 치료하나요?
어깨 밑 통증이 없는 환자 734명 가운데 7.8%에서도 석회가 보였으므로(일반 인구 조사가 아닌 환자 자료), 석회가 보인다는 것만으로 그 석회가 통증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 글의 치료 연구들은 증상이 있는 석회성 건염 환자를 대상으로 했고, 증상 없는 석회를 치료한 결과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석회성 건염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나아지나요?
220명 연구에서 가짜 세척+스테로이드 군과 리도카인만 맞은 가짜 시술 군의 4개월 점수 차이는 2.0점(95% 신뢰구간 -0.5에서 4.6)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두 군은 세척 흉내, 리도카인, 집 운동 4가지를 똑같이 받았으므로, 이 비교는 스테로이드를 더했을 때의 차이를 본 것이고 그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4개월 뒤 143명이 추가 치료를 받았고, 24개월 시점에도 어느 시술도 가짜 시술보다 낫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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